웹페이지 맛보기 (HTML/CSS)
최근 코드업(CodeUp)에서 파이썬 기초 100문제를 풀면서 코딩이라는 것을 접해보기 시작했는데
마지막에 어려운 문제들만 남으니 이상하게 손이 가지 않는건 왜일까..
보통 비전공자들이 코딩에 입문하기 위한 방법으로
웹페이지(HTML/CSS/JavaScript)를 만들어보길 많이들 추천하는것 같다.
웹페이지 작성에 필요한 언어들이 C언어나 Java, Python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보다 비교적 쉽고,
즉각적으로 구현된 결과물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HTML은 직장에 다녔을때 배워보고 싶은 것 중 하나였다.
웹개발자는 아니었지만 유통업체에서 영업직으로 일하면서
여러 오픈마켓들을 관리했었는데, 기획전이나 상세페이지 수정을 해야할때마다
솔루션 프로그램에서 HTML로 일괄수정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당시 그걸 다루시던 분은 마케팅팀 부장님뿐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여튼
이번엔 '타모디자인'이라는 유튜브채널을 통해 배워보았다.
기초적인 개념과 기능들을 정석대로 하나하나 알려주는것보다
바로 직접 만들면서 주요기능들을 전체적으로 다루는 영상인데,
큰 틀에서 훑고 그 뒤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세세하게 들어가는 탑다운 방식이
빨리 감을 잡기에 좋은것 같다.
영상에 나온것들을 똑같이 따라하면서 이것저것 넣어봤는데
일단 위 페이지에서 가장 기억나는건
radio와 checkbox의 차이(radio:중복선택 불가능 / checkbox:중복선택 가능)와
a태그(링크 걸기) 정도?
첫 페이지는 비교적 쉽게쉽게 따라할 수 있어서 바로 다음 영상으로 넘어갔다.
여기서부터 좀 헷갈리더라
여기서 헷갈렸던 개념이 선택자(Selector)에서의 부모-자식요소였다.
프로그래밍 언어의 조건/반복문과 달리 그저 하위요소들의 나열인듯 싶다가도
좀 더 들어가보니 하위요소와 자식요소가 다르질 않나,
여기에 첫째,둘째 하는 형제요소라는게 또 있단다..
(어릴적 큰아버지께서 보여주시던 족보를 보는 느낌)
저기서 헷갈린 상태로 어거지로 나머지 부분도 일단 쭉 훑었는데,
솔직히 뒤에 포지션 부분은 기억도 잘 안난다.. ㅋ
일단 많이 다뤄보면서 익숙해져야 할 것 같다.